반응형 The 맛있고 재미난 밴쿠버 이야기72 캐나다의 혼인신고 오늘은 한국에서 방문한 큰아들 내외와 혼인신고를 하러 갔다 왔다.혼인 신고에는 증인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증인자격은 부모도 가능하다고 하여 아내와 함께 다녀왔다.자세한 내용은 아래 오마이 뉴스에 내용을 실었다.https://omn.kr/2bcb3 허가증 사고, 증인 세우고... 복잡한 캐나다 혼인신고 절차며칠 전 작은 아들 결혼식을 끝내고 오늘은 큰아들 내외 혼인신고를 하러 가기로 했다. 아들 내외는 한국에서 4월에 결혼식을 하고 혼인신고를 아직까지 하지 못했다. 아들내외가 전부 캐나다 www.ohmynews.com 2024. 12. 9. 캐나다 결혼식 풍경 오늘 아들은 약혼식. 결혼식. 파티 3가지를 혼용한 결혼식이 있었다. 결혼식은 약혼식 같은 결혼식을 지향했다. 약혼식이라면 좀 성대할 수 있고 결혼식이라 하기엔 너무 검소한 수준이다. 간소하게 아는 일가친지. 지인만 70명 정도 초대를 했다. 물론 주례나 식순 같은 것은 없었다. 신랑 신부 입장도 없었고, 양가 부모님 소개도 없었다. 도중에 신랑 신부 인사말이 전부이다. 오늘 파티의 성격상 행사 며칠 전 양가부모가 함께 만나 저녁식사를 나누었다. 결혼식은 일가친지에게 "우리같이 살아요"라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 목적이라고 한다.개인적으로도 약혼식 같은 결혼식을 옛날부터 생각해 왔고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평소에 생각을 해왔었는데 아들이 아빠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마음을 읽은 듯하다.아들을 축하하기 위해 .. 2024. 12. 9. 캐나다에 스타벅스 집 앞 쇼핑몰 2층가면 3~4평 남짓한 스타벅스가 있다. 시설면만을 비교하면 한국 스타벅스에 비해 초라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쇼핑몰 내에 위치하고 있다는 특성도 있기는 하지만, 일반 단독 매장 경우에도 그다지 큰 규모를 가진 곳이 많지 않다.그렇다고, 스타벅스가 캐나다에 상륙한 역사가 한국에 비해 결코 짧지도 않다. 한국의 스타벅스는 대기업군에서 직영점을 운영하는 기업군이다 보니 캐나다와는 규모상 비교가 되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매장 안에는 앉을 수 있는 탁자는 없고, 주문만 받을 수 있는 장소로만 디자인되어 있다. 커피는 매장밖 쇼핑몰 복도에 설치된 간이 탁자에 앉아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카페의 분위기보다는 커피맛을 즐기기 위한 공간 역할만을 한다면 맞는 이야기 일 것이다. 카페는 어느 나라이든 .. 2024. 12. 8. 밴쿠버 맛집 월남쌈밥집이 있다 캐나다에는 다인종이 모여 사는 대민족 국가이다. 베트남이 공산화될 때 난민을 인도적으로 받아 드려 지금 캐나다에는 많은 베트남인들이 살고 있다. 베트남인들이 밴쿠버에도 많이 살고 있는 탓에 베트남 음식이 캐네디언들과 아시안계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개인적으로 쌀국수를 좋아하지 않지만, 식구들과 지인들은 쌀국수를 매우 좋아하는 편이다. 오늘은 아들이 한국에서 밴쿠버에 입국을 했다. 아들은 모처럼 월남쌀국수가 먹고 싶다고 해서 월남쌀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집을 방문했다. 아들은 베트남 출장을 일 년에 몇 번씩 다녀오는 편인데도 베트남 현지 쌀국수 맛보다는 밴쿠버에 있는 월남 쌀국수가 더 맛있다고 이번에는 꼭 먹고 가고 싶다고 해서 행선지를 베트남 식당으로 정했다.테이블에 앉으면 우선 마실 차와 함께 숙.. 2024. 12. 5. 밴쿠버도 아트박스(ARTBOX)가 있다 집 앞 쇼핑몰에 기존매장이 없어지고 새로운 매장이 생겨났다. 새로운 매장 이름은 아트박스이다. 너무나 익숙한 매장 이름인데 왠지 순간 내가 기억하는 그 매장 이름이 아닌가 하는 확신을 가져다주질 못했다. 생각이 맞다면 1980년대 중반 학생들에게 유행했던 아트박스가 맞을 텐데 40전 기억과는 다르게 지금도 존재하는 매장이면 내가 생각하고 있는 이름과는 다를 것이라는 의문이 생겨났다. 더더구나 내가 살고 있는 32km 반경에 5군데가 있다면 분명 해외 브랜드가 맞다고 생각하고 인터넷 검색창을 활용했다.첫 느낌에 생각이 맞았다. 삼성출판사에서 1984년 설립 1986년 자회사에서 독립한 회사라고 한다. 벌써 40년 전의 일인데 새롭게 아트박스라는 이름이 그것도 해외에서 다시 마주하게 된 것이다.아트박스매장 .. 2024. 12. 4. 오늘 한국식당에서 아들 상견례가 있었다 상견례 자리에는 제일 먼저 장소가 매우 중요하다.어떤 것을 먹어야 할지가 일단 관건이기도 하다. 더더구나 사둔이 뭘 좋아하는지 서로의 먹는 관점이 비슷하면 좋을 듯하다.우선 식사를 하기 전에 카페에서 만나 커피 한잔을 마시고 아들이 예약해 둔 한인 식당으로 출발했다. 밴쿠버 특성상 그래도 한인 식당이 편할 것 같아 근처에 있는 한인식당중 하나인 진수성찬을 예약했다.메뉴판에는 음식종류도 다양했다. 한국 음식이 전부 다 모여 있는듯한 느낌이다. 곱창전골. 빈대떡. 소갈비, 삼겹살. 닭갈비. 여러 가지 음식을 주문했다. 한국음식은 격식 없이 먹을 수 있는 특성이 있어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이 한국음식이기도 하다.오늘 방문한 식당은 한국식당임에도 불구하고 동남아 특히 베트.. 2024. 12. 2.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