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The 맛있고 재미난 밴쿠버 이야기70 캐나다 정부, 12월 14일부터 GST 면제를 시행하고 $250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캐나다 정부는 내일 12월 14일부터 GST 면제 2월 15일 두 달간 면제를 한다. 한국보다 하루가 늦은 시간이기에 내일부터 시행한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세금 일부가 면제된다는 자체만으로 왠지 부자가 된 느낌이다.요즘 경기가 침체되어 있는 것을 감안해서 캐나다 연방 정부는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두 가지 지원책을 내놓았다.1. GST 면제12월 14일부터 2월 15일까지 특정 품목에 대한 연방 판매세(GST)를 면제한다.캐나다에는 주마다 세금 제도가 약간 차이가 있지만, GST는 연방 세금이고 주정부 세금은 PST라고 한다. 주 정부 세금은 제외 대상이다. 면제 대상에는 어린이 의류와 신발, 장난감, 기저귀, 식당 음식, 맥주와 와인, 크리스마스트리, 간식류 및 비디오 게임 콘솔 등이 포함됩니다.. 2024. 12. 14. 캐나다에는 우체통이 사라진다 캐나다 우체국은 95년 역사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요즘 우체국 직원들은 인금인상을 두고 파업 중에 있다. 하지만, 지난해 7억 4천8백만 달러 적자를 비롯하여 올해도 3억 달러 손실 기록하면서 95년 역사의 캐나다 포스트가 적자 누적으로 존폐 기로에 놓여있다.현재 캐나다 가구당 주간 우편물 수신량은 평균 2통에 불과하다. 2006년 주 7통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다. 세상은 빠르게 변해가고 그중에서도 디지털은 활자화된 종이이라는 존재감을 무너트린 지 오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손으로 써서 보내던 손편지의 문화를 이메일로 전환된 사회에서 살지만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은 아쉬움의 추억까지도 사라지는 느낌이다. 손 편지는 이메일로 전할 수 없는 따뜻한 온기가 담겨 있고, 손 편지를 기다리는 동안 설.. 2024. 12. 13. 캐나다에도 아직 한류열풍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캐나다 전역에는 다민족 국가가 살고 있다. 그중에서도 인도. 중국은 수적으로 엄청난 인구가 살아가고 있다. 밴쿠버에는 중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어 현지 중국마트가 많이 있다. 그중에 대표적인 중국인 마트가 T&T라는 곳이다. T&T는 각 지역마다 지점이 형성되어 있는 매장이기도 하다.매장입구에는 한국라면이 가득 쌓여있다. 안성탕면. 신라면을 비롯하여 종류도 다양하다. 매장 안쪽으로도 불닭면을 비롯하여 여러 종류의 한국 라면이 진열되어 있었다. 특히 불닭라면은 세계적으로 히트 상품이라고 한다.한국김치가 냉장고에 진열되어 있다. 총각김치부터 시작하여 백김치. 심지어는 전주김치까지 종류도 여러 가지이다. 전주김치의 명성은 있는 것일까. 한참을 생각해 보았다. 맛의 고장이라 전주김치를 브랜딩화 한 것일까, 매장에.. 2024. 12. 12. 캐나다의 장례문화 작년에 장모님이랑 어머님 두 분을 보내드렸다. 어머님은 아버님이 계신 서울 동작동 현충원에 안장되시고 장모님은 밴쿠버 납골묘에 안장되셨다.이곳 공원묘지에는 유골을 일반 납골당에 모시는 곳과 땅에 유골을 모시는 평면 납골묘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일종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파트식 납골당이고 평면 납골은 유골을 땅에 묻어 산소와 같은 느낌을 주는 분묘이다.공원에는 분묘로 가득 차 있다. 바로 공원을 경계로 새로 입주한 타운하우스들이 즐비해 있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 하는 상황을 한동안 예의주시했다.동네에 납골당이 들어온다면 데모를 하던가 원천 봉쇄를 하고 투쟁이라는 밑그림이 그려지는데 캐나다에서는 공원묘지와는 별다른 분리적인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 즉, 캐나다에서는 협 오 시설이 아니라 죽은 이도.. 2024. 12. 11. 캐나다의 혼인신고 오늘은 한국에서 방문한 큰아들 내외와 혼인신고를 하러 갔다 왔다.혼인 신고에는 증인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증인자격은 부모도 가능하다고 하여 아내와 함께 다녀왔다.자세한 내용은 아래 오마이 뉴스에 내용을 실었다.https://omn.kr/2bcb3 허가증 사고, 증인 세우고... 복잡한 캐나다 혼인신고 절차며칠 전 작은 아들 결혼식을 끝내고 오늘은 큰아들 내외 혼인신고를 하러 가기로 했다. 아들 내외는 한국에서 4월에 결혼식을 하고 혼인신고를 아직까지 하지 못했다. 아들내외가 전부 캐나다 www.ohmynews.com 2024. 12. 9. 캐나다 결혼식 풍경 오늘 아들은 약혼식. 결혼식. 파티 3가지를 혼용한 결혼식이 있었다. 결혼식은 약혼식 같은 결혼식을 지향했다. 약혼식이라면 좀 성대할 수 있고 결혼식이라 하기엔 너무 검소한 수준이다. 간소하게 아는 일가친지. 지인만 70명 정도 초대를 했다. 물론 주례나 식순 같은 것은 없었다. 신랑 신부 입장도 없었고, 양가 부모님 소개도 없었다. 도중에 신랑 신부 인사말이 전부이다. 오늘 파티의 성격상 행사 며칠 전 양가부모가 함께 만나 저녁식사를 나누었다. 결혼식은 일가친지에게 "우리같이 살아요"라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 목적이라고 한다.개인적으로도 약혼식 같은 결혼식을 옛날부터 생각해 왔고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평소에 생각을 해왔었는데 아들이 아빠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마음을 읽은 듯하다.아들을 축하하기 위해 .. 2024. 12. 9. 이전 1 ··· 4 5 6 7 8 9 10 ··· 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