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The 맛있고 재미난 밴쿠버 이야기65 캐나다 베트남 마트에 한국 제품이 가득하다,마치 한국 마트를 온 느낌이다 캐나다 베트남 마트에 한국 제품이 가득하다, 마치 한국 마트를 온 느낌이다. 집 근처의 베트남 마트는 캐나다에 정착한 베트남 이민자들의 역사를 떠올리게 한다. 1975년 베트남 공산화 이후, 많은 난민들이 배를 타고 탈출해 ‘보트 피플(Boat People)’로 불렸다. 캐나다는 이들을 대규모로 수용했으며, 현재는 2세, 3세들이 주류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 마트는 베트남 문화를 보존하며 다양한 이들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집 근처의 베트남 마트 이름은 헨 롱(HEN LONG)으로, 간판에 한자로 흥릉(興陵)이라고 쓰여 있다. 매장 입구에는 중국식 복을 상징하는 장식이 되어 있고, 간판 역시 중국어로 표기된 점을 보면, 소유주가 베트남인이 아닌 중국인일 가능성이 있어 보.. 2025. 1. 13. 캐나다에서 치킨 윙 후라이드 만들어 먹기, 팬데믹 이후, 캐나다에서 변화한 배달 문화와 치킨윙 이야기 팬데믹이 한창일 때쯤, 캐나다에서도 배달 문화가 점차 사람들 삶 속에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주로 드라이브 스루(캐나다에서는 보통 뜨루라고 발음을 한다.) (Drive Thru)를 이용해 간단한 식음료를 주문하거나, 테이크아웃(Takeout)으로 음식을 직접 찾아오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배달보다는 식당에서 음식을 사 와 집에서 먹는 게 더 익숙했는데, 팬데믹 이후 배달이 일상이 되어가는 걸 보며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 걸 실감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은 직접 식당에 가는 대신, 음식을 집으로 배달시켜 먹는 새로운 외식 문화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요즘은 가공식품 시장도 활발해져서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 2025. 1. 12. 캐나다에서 만들어 먹는 닭똥집 볶음의 맛,술안주로도 일품 요리, "캐나다에서 즐기는 닭똥집 볶음, 술 한잔 부르는 유혹의 맛"오늘은 유독 술 한잔이 간절한 날이다. 이유 없이 밀려드는 허전함과 아련한 그리움이 마음을 채우지 못하고 맴돈다. 해외에서는 가볍게 한잔할 만한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설령 그런 곳이 있다 해도 비싼 음식 값과 함께 해야 하니, 마음이 더 무거워진다. 익숙한 술집에서 친구들과 나누던 웃음소리가 그리워지는 순간, 결국 혼자라도 마음을 달래보기 위해 안주가 될만한 식재료를 사기 위해 집 앞 월마트로 발길을 옮겼다.닭똥집에는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다. 그중 "모래집"이라는 표현은 닭똥집보다 좀 더 부드럽고 유연한 느낌을 준다.팬데믹 이전에는 닭똥집을 2~3달러 이하로 살 수 있었지만, 요즘은 가격이 두 배 이상으로 올라 부담스러워졌다.캐나다에서는 한.. 2025. 1. 10. 해외에서 만들어 먹는 "감자탕" 숟가락을 멈출수 없는 이유 해외에서 만들어 먹는 "감자탕" 숟가락을 멈출 수 없는 이유밴쿠버는 오늘도 비가 내립니다. 겨울이 긴 나라,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 캐나다의 밤은 더 길게만 느껴집니다. 저는 전형적인 한국스타일의 애주가입니다. 비 오는 날이면 얼큰한 국물에 소주 한잔이 생각이 납니다.아내는 아침에 준비해 놓은 감자탕 식재료로 저녁에 감자탕을 만들어 식탁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뚝백기에 들깻가루까지 보기에도 비주엘은 더 이상은 나무랄 때 없는 우리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감자탕이 완성되었습니다.한국에서 이주할 때 뚝배기를 가져왔습니다. 남편인 제가 워낙 뜨거운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지요, 사실 탕에는 뚝백기가 제일 어울리는 환상에 궁합이자, 맛을 내는 마법처럼 알고 아직까지 열심히 뚝백기를 애용하고 있습니다.우리 집 감자탕은.. 2025. 1. 8. 캐나다 휴일,우리 부부 이러고 놉니다 공원입구를 들어서는 순간, 제일 먼저 구스가 공원 잔디밭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계절은 겨울로 향해 가고 있는데 공원 잔디는 계절감각을 잊고 있다. 겨울철에는 캐나다산 구스 자켓이 유명하다. 가격도 비싸고 모양은 사실상 세련미나 정교함은 없다. 투박하다는 느낌이 지배적이다. 어쩌면, 구스자켓만이 지니고 있는 매력일 수도 있다.자켓은 보온성이 뛰어난 것도 있지만 값비싼 유명 브랜드라는 인식과 함께 주변인의 이목을 집중해 가려는 의도가 이유가 되어 입는 사람도 있다. 공원 입구 정면에 마련된 화장실은 마치 아트센터에 온 느낌을 풍겨낸다.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았기에 내부 구조를 알 수는 없지만, 아마도 일반 대중화장실과 별반 다르지 않은 형태를 갖추지 않았을까.. 2025. 1. 7. 밴쿠버 델타 트와슨 아울렛 중앙 통로 조형물과 휴식공간 트와슨 (Tsawwassen Mills)아울렛일본 컵라멘(일본은 라면을 라멘이라 명칭 한다) 매장이다. 외부 벽면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있는 별빛마당 도서관벽변에 설치한 책 장을 연상케 한다.외벽면에 설치된 진열장에는 종류가 다른 컵라멘이 진열되어 있다.트와슨(Tsawwassen Mills)아울렛 통로를 중심으로 양쪽에는 매장들이 들어서 있다. 중앙 통로는 도로의 4차선 폭 정도 될 듯하다.쇼핑을 하면서 복도 중앙에 설치한 조형물과 휴게 시설물 아치등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즉석사진을 찍는 포토존이다. 좋아하는 캐릭터를 선택하여 사진 배경을 만들어 준다.쇼핑을 하다가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다. 앉아있는 사람들은 터번을 쓴 것을 보면 인도계로 보인다. 일행은 쇼핑을 하고 쇼핑에 관심이 없어 휴식을 취하는.. 2025. 1. 7. 이전 1 2 3 4 5 ··· 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