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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15

아직도 이민 연습 중 입니다 한국에서 7년간의 기러기 생활을 정리하고 가족이 있는 밴쿠버로 떠났다. 아내는 이민 생활 5년 만에 랜트 아파트 생활을 청산하고 아담한 주택 하나를  구매해 놓았다. 동네는 도심에서 약간 벗어난 주택단지로 주변에는 상업지역이 없어 비교적 깨끗하고 조용하다는 것이 주택을 마주한 첫 느낌이다. 전주인은 교장 선생님으로 정년퇴임을 하시고 오랫동안 노부부가 살았다고 한다. 오랫동안 정성스럽게 가꾸어 놓은 정원은 수고스러운 노부부의 손길이 묻어 있는 선물과도 같은 곳이었다. 옆집과는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고 있고, 근접해 있는 다른 주택과는 달리 집의 크기와 모양새가 비슷하게 닮았다. 시차 적응 기간을 보내고 옆집과 간단한 인사를 나누었다. 옆집 주인은 밥(Bab)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제임스라는 이름을 가지.. 2024. 10. 10.
캐나다인들의 알코올 섭취량 통계 캐나다인 절반 이상이 일주일에 단 한 번도 알코올 섭취량이 없었다캐나다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알코올 섭취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성인 절반 이상이 일주일 동안 한 잔의 술도 마시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절반이상이라는 수치가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이 순간 궁금해져 온다. 그렇다면 1주일이라는 조사 통계보다는 한 달 또는 일 년이라는 기간을 설정해 본다면 보고서의 내용 통계가 근사치에 머물 수 있을까, 이 또한 사뭇 궁금하다. 물론, 일 년 동안 단 한잔도 안 마셨다면 술과는 원래 거리가 먼 계층으로 분리하여 통계를 내야 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 담배를 예를 들면 흡연하는 사람과 금연하는 사람의 비율이 대등한 수치를 가지고 간다. 금연. 흡연은 구분 없이 통계를 낸다면 우리기 알고자 하는 정확한 통계를.. 2024. 10. 10.
마스크를 착용한 중국인이 한국 마트로 몰려온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바이러스) 뉴스와 신문은 물론 지구촌 SNS상에도 연일 희망 없는 공포의 알림장이 되어 올라온다. 결국은 발생지역 도시는 물론 국가에 대한 지구촌 원망의 소리도 뜨겁다.  밴쿠버의 인구는 약 70만, 광역도시 Great Vancouver를 포함하면 250만 명의 인구가 살아간다. 그중 중국인 이민자 수가 무려 70만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밴쿠버 절반에 가까울 정도의 많은 중국 이민자가 밴쿠버에 살고 있다는 방증일 것이다. 요즘 중국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딜 가든 곱지 않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계 인종들까지도 중국과 인접된 국가라는 인식과 같은 혈색 계통의 인종이라는 의식을 같이 하기 때문인지 공동의 책임을 아시아계 이민자들에게 전가하려는 백인들의 행동이 .. 2020.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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