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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이야기

하늘을 나는 비행기안에서 땅에서와 같이 와이파이 일상화가 가능할까?

by 동그란 마음 2024.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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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날아가는 비행기에서 와이파이기가 왜 아직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비행기를 타면서 항상 궁금하기도 했고 끝내 아쉬워했다. 나는 주로 에어캐나다 비행기를 이용했고, 서울과 밴쿠버를 오가는 날이 많았다. 비즈니스 때문은 아니고 기러기라는 이름으로 캐나다를 8년 동안 수차례 방문해 왔다. 비행시간 10시간, 좁은 의자에 앉아 10시간의 비행은 길고 긴 시간이기도 했지만 고문과도 같았다. 나름대로 지혜를 모아 비행을 했다. 하루 전부터 잠을 자지 않던가, 아니면 기내에서 제공하는 와인을 되도록 많이 마시는 것으로 술 기운에 잠으로 유도한다던가, 이런 원시적인 생각을 할때마다 기내에도 인터넷 연결이 용이하게 된다면이라한 번거로움을 해소 할수 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아갔다.

와이파이가 기내에서 사용가능해졌다.지루함에서 해방,


개인의 생각일 뿐인데 세상이 바꾸어 갔다. 캐나다 통신사 벨이라는 통신사와 협 역해서 , 에어로플랜(마일리지 적립 프로그램) 회원들에게 기내 무 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다.

에어캐나다는 우선 내년 5월부 터 북중미 노선에 한해 무료 서 비스를 제공하고 2026년엔 서 비스를 전 노선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인터넷이 보급되고 캐나다는 최대 통신강국이었다. 그 잔재력이 이제 또다시 새로운 인터넷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은 아닐까 싶다.

인터넷이 기내에서도 일반화된다면 10시간이라는 장거리도 사실 지루함이라는 비행에서 탈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