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끝에서 태어난 일상의 기록들 - 세 번째 일러스트 이야기"
제 일러스트 이야기가 어느덧 마지막 장을 향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그림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일상이 어떻게 캔버스 위에서 생명력 있는 이야기로 피어났는지를 다뤘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색감과 디테일에 담긴 저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했죠. 이번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그 모든 과정을 정리하며, 제가 일러스트를 통해 무엇을 발견하고 배웠는지 돌아보려 합니다.
2024년 설날에 지인들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그린 그림입니다. 시간이 흘러, 이제 2025년 설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인 중 한 분이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셨습니다. 큰 결심을 내리신 그분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념 사진을 정성껏 그려 선물로 전했습니다
제 옷장에 걸려 있는 옷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일상 속 익숙한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옷마다 담긴 추억과 이야기를 표현해보았습니다
'고래'라는 글을 쓸 기회가 있어, 글에 담길 이야기를 떠올리며 그림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추수감사절의 풍요로움을 담은 그림으로, 사과, 호박 등 가을의 과일과 채소를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했습니다. 풍성한 수확과 감사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이 그림은 한국에서 사용하던 전통 도시락을 주제로 했습니다. 캐나다에서 주로 도시락을 준비해 출근하는 문화를 떠올리며, 한국의 정겨운 도시락 모습을 그려보았습니다. 알루미늄 도시락이나 양은 도시락에 밥과 반찬이 담긴 모습이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간소하지만 정성 가득한 한국의 옛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그림은 캐나다의 주택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넓고 평화로운 주거 환경을 담아냈습니다. 단독주택의 아늑한 구조와 주변의 자연 풍경이 조화를 이루며, 캐나다 주택의 특징인 넓은 마당과 목조 건축 양식이 따뜻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전달합니다. 이 작품을 통해 캐나다 생활의 여유로움과 친근한 일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래사장에 벗어놓은 신발을 주제로 하여, 바닷가의 여유로운 순간을 담아냈습니다. 벗어놓은 신발은 해변을 걷거나 물놀이를 즐기던 한때를 떠올리게 합니다
대하를 주제로 한국에서 즐기던 대하철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렸습니다. 대하의 풍성한 색감과 생동감 있는 표현이 인상적이며, 한 철 대하의 맛과 정겨운 한국의 풍경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캡맥주를 마신 후 남은 캡은 결국 돈이 됩니다. 이는 캡을 모아 재활용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를 하지요
이사할 때 박스를 포장했던 기억을 담아 그려 보았습니다. 상자에 소중한 물건들을 하나하나 챙기며 느꼈던 감정들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이사라는 큰 변화 속에서 준비와 정리의 과정이 단순한 물건을 넘어서 추억이 되어 그림 속에 담겨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11월 한 달 동안 리버런스 데이를 기념하며, 양귀꽃을 옷에 달고 다니는 전통이 있습니다. 이 꽃은 전몰 군인들을 추모하는 상징으로,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림은 이 전통을 표현하며, 양귀꽃이 가진 깊은 의미와 함께 캐나다에서의 리버런스 데이의 존중과 기념을 나타냅니다.
몇 년 전에 구입한 방한장화입니다. 요즘은 밴쿠버 겨울 날씨가 예전처럼 춥지 않아 이 장화를 신을 일이 거의 없네요. 따뜻한 날씨 덕분에 겨울이 그리 추워지지 않아 오히려 장화가 필요 없는 요즘이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희망이라는 두 글자를 그림 속에 옮겨 보았습니다. 그 글자는 밝고 따뜻한 색조로 표현되어, 희망이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림 속에서 '희망'은 단순한 단어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보는 이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밴쿠버는 비가 많이 내려 '레인쿠버'라고도 불립니다. 그림 속에서는 초등학생이 우산을 쓰고 학교에 가는 모습을 그려 보았습니다. 흐린 하늘과 함께 비 오는 날, 우산을 쓴 아이가 학교로 가는 길에 비춰지는 일상적인 풍경은 밴쿠버의 겨울과 봄을 상징하는 모습입니다
'천국의 열쇠'를 주제로 한 작품입니다. 열쇠는 새로운 시작이나 기회의 상징으로, 그 자체로 신비롭고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천국의 열쇠는 상상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상징적인 존재로 그려졌습니다.
이 그림은 가을 단풍을 주제로 그려졌습니다. 붉고 노란 색조가 어우러져 가을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나뭇잎들이 떨어지기 전의 마지막 활짝 핀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가을의 차분한 분위기와 자연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마음'이라는 두 글자를 그렸습니다. 이 글자는 감정과 생각이 담긴 깊은 의미를 전달하며, 색감과 형태로 그 표현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 사람들에게 따뜻함과 위로를 주는 느낌을 전달합니다. '마음'은 단순한 글자 그 이상으로, 마음속 깊은 감정을 표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낙엽과 호박의 조화를 그린 작품입니다. 가을의 대표적인 요소인 낙엽과 호박이 어우러져 따뜻하고 풍성한 느낌을 줍니다. 이 그림은 가을의 풍요로움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잘 담고 있으며, 계절의 변화와 그에 따른 분위기를 함께 전달합니다
교회를 그려보았습니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교회의 건축적 아름다움과 종교적인 의미가 잘 표현된 작품입니다. 교회의 창문과 벽, 그리고 주변의 풍경이 어우러져 신성한 공간의 느낌을 전달하며, 믿음과 희망의 상징적인 의미를 함께 담고 있습니다
연인이 벤치에 앉아 한곳을 보고 있는 모습을 그려 보았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느끼며, 조용하고 아늑한 순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함께 앉아 바라보는 그 시선 속에는 이해와 평화, 그리고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이 담겨 있습니다
나무와 그 아래 꽃을 그려 보았습니다. 나무는 강한 뿌리와 푸른 잎을 자랑하며, 그 아래에 핀 꽃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나무와 꽃은 서로 다른 존재지만 함께 어우러져 평화롭고 조화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설날 한복을 입고 세배를 드리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고운 한복을 입은 모습이 전통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며, 세배를 드리며 새해 인사를 전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이 그림은 가족 간의 존경과 사랑, 그리고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잘 담고 있습니다
컴퓨터 속에 비친 제 모습을 그렸습니다. 디지털 화면을 통해 보는 자신은 현실과 또 다른 모습을 담고 있으며, 그 안에서의 제 모습은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 그림은 기술과 자아를 탐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화면 속 나와 현실의 차이를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해가 지고 있는 풍경을 아련하게 표현해 보았습니다. 따뜻한 오렌지와 붉은 색조가 하늘을 물들이며, 부드럽게 흐려지는 일몰의 풍경 속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줍니다. 점차 어두워지는 하늘과 여운을 남기는 풍경이 아련한 감정을 자아냅니다
주차된 차 옆에서 차분하게 기다리며, 뜨거운 물이 라면을 익혀 가는 소리와 함께 일상 속 작은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그림은 간단하지만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연인의 다정한 모습을 그렸습니다. 서로를 향한 따뜻한 시선과 작은 손길에서 사랑과 배려가 느껴집니다. 두 사람은 함께 있는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존재를 느끼고 있습니다
산과 바다를 그렸습니다. 거대한 산이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고, 그 아래에는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평화롭게 이어집니다. 산의 웅장함과 바다의 고요한 조화를 이루며, 자연의 경이로움과 고요한 아름다움을 전달합니다.
2021년 팬데믹 마스크를 주제로 한 그림입니다. "안녕 마스크"라는 메시지와 함께, 마스크가 일상 속 중요한 일부분이 되었던 시기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집전화가 추억 속에 사라질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아 몇 대를 그려보았습니다. 예전의 집전화는 그 자체로 많은 추억을 담고 있는 아이템이었죠. 전화기에서 나오는 벨소리와 함께 소중한 대화들을 떠올리게 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사라져 가는 모습이 아쉽기도 합니다
홍시를 그리며, 할머니께서 주시던 홍시가 생각납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홍시 한 조각은 할머니의 따뜻한 손길과 함께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 맛과 향은 단순한 과일을 넘어서, 사랑과 정성이 담긴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붉고 노란 색으로 물든 단풍잎은 가을의 정수를 담고 있으며, 그 자체로 고요하고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단풍잎이 떨어지는 순간의 아름다움과 가을의 풍성한 감성을 간직한 작은 그림입니다
옛날에 앉아서 용기종기 먹던 시골 밥상을 그렸습니다. 정겹고 소박한 밥상 위에는 집에서 기른 밥과 반찬들이 가득합니다. 그 시절, 가족과 함께 둘러앉아 나누던 따뜻한 식사의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길이 길게 하늘로 뻗어 있는 공원을 그렸습니다. 넓은 하늘과 길게 이어진 길이 어우러져 평화롭고 자유로운 느낌을 줍니다. 공원의 푸른 나무들과 끝없이 펼쳐진 풍경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며,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떠올리게 합니다
회귀 본능에 의해 고향을 찾아오는 연어를 그렸습니다. 연어가 태어난 강으로 돌아가는 여정은 자연의 경이로움과 생명의 힘을 상징합니다. 그 과정에서 보여지는 연어의 끈질긴 의지와 자연과의 깊은 연결을 표현한 그림입니다
지금 한국에서 핫한 스타벅스 머그잔을 그렸습니다. 다양한 디자인과 한정판 컬렉션으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며, 스타벅스 팬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아이템입니다. 이 머그잔은 스타벅스의 독특한 매력을 더하며, 일상 속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해주는 소품입니다.
이 세 번째 이야기를 끝으로, 저의 일러스트 여정은 마무리됩니다. 하지만 손끝에서 태어난 기록들은 결코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캔버스 위에 남겨진 선과 색들은 제 일상의 조각이자 기억의 일부로 남아 계속해서 저를 이야기해 갈 것입니다.
이번 일러스트 여정을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제가 발견한 소소한 아름다움들이 여러분의 마음에도 오래도록 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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