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를 "단풍국"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다. 바로 가을에 펼쳐지는 단풍의 절경 때문이다. 9월부터 11월까지 캐나다 전역에서 울긋불긋한 단풍들이 펼쳐지며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이어진다. 이 시기에는 그야말로 자연이 마법을 부린 것처럼 모든 것이 빨강, 주황, 노랑으로 물들어 환성을 자아내게 한다. 물론 한국의 경우에도 캐나다와 뒤지지 않게 내장산, 설악산 많은 산들이 또한 장관이다.
캐나다 단풍은 왜 특별할까?
캐나다의 가을 단풍은 북미에서 손꼽히는 절경으로 유명한다. 특히, "메이플 트리(단풍나무)"의 잎이 가을이 되면 불타는 듯한 빨간색으로 변하면서 캐나다의 상징이 되었다. 그래서 캐나다 국기에도 빨간 단풍잎이 그려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메이플 시럽도 유명한데, 이 시럽도 사실 단풍나무에서 나오는 거라서 더 의미가 있다.
캐나다의 볼 만한 단풍 명소 TOP 3곳이 있다
1. 알곤퀸 주립공원 (온타리오)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위치한 이 공원은 가을 단풍을 보기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이다. 끝없이 펼쳐진 호수와 단풍나무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놓았다.
2. 몽 트랑블랑 (퀘벡) 퀘벡의 몽 트랑블랑은 스키 리조트로 유명하지만, 가을에는 단풍 덕분에 여행객들이 몰려들어.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단풍이 바다처럼 끝없이 펼쳐져 있다.
3. 케이프 브레턴 아일랜드 (노바스코샤) 이 섬에 있는 캐벗 트레일은 캐나다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가을에는 바다와 단풍이 어우러져 경치가 장관이다.
사실 3곳을 캐나다에 살면서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살고 있는 밴쿠버와 먼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비행기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어쩌면, 해외여행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할 수 있다.
단풍놀이와 함께 즐기는 가을 액티비티. 백배의 즐거움을 즐긴다
단풍 구경만 하기엔 아쉬운 캐나다의 가을! 캐나다 가을 여행을 온다면 단풍놀이와 함께 하이킹, 자전거 타기, 카누 체험도 추천하고 싶다. 특히 카누를 타고 물 위에서 바라보는 단풍은 그야말로 가을의 절정을 느끼게 해 준다. 또는 근처 농장에서 사과 따기나 호박 축제에 참여해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를 가져온다.
캐나다의 가을은 그 어느 때보다도 아름답고 특별하다
도시에서든 자연 속에서든 단풍의 향연을 보고 있으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다 사라지는 기분이 든다. 캐나다의 가을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단풍놀이 계획을 세워 캐나다로 여행을 오면 평생 잊지 못할 가을의 단풍 추억을 만들어 갈 것이다. 더 늦기 전에 나도 단풍 여행계획을 잡아 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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